2018.09 모로코 탕헤르의 매력에 빠지기 > 아프리카(Africa)

관광지 스팟을 도는 투어버스가 있긴 하지만 우리는 택시 투어가 더 편리하고 저렴한 것 같아
숙소 스텝에게 부탁해 다음날 투어를 예약해 두었다.
현재 성수기 시즌이라 비싼 가격이라 함에도 유럽 기준보다 아주 아주 아주 저렴한 좋은 가격이었다.
영어를 곧잘하며 가이드 해주던 택시 아저씨는 다음에 방문하면 사하라 사막 투어도 해보라며 추천해줬다.

인도양과 대서양 바다가 만나는 포인트라 물 색깔이 다른 신비한 곳 투어. 길가 노점에서 기념품을 샀는데
상인이 우리 꼬맹이가 만지작 거리던 작은 자석을 선물로 하나 더 줘서 따뜻한 정도 느껴졌다.
이 곳 사람들이 정말 느껴질 정도로 아이를 예뻐해줘서 참 고마웠다.
유럽과 아프리카 땅을 갈라놓았다는 헤라클래스 전설이 있다는 동굴 투어. 동굴 내부엔 아프리카 지도 모양을 닮은
구멍이 뚫려있어서 신기했다. 오히려 스페인 남부보다 시원해서 아프리카가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던 모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