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 2살 아이와 국내 캠핑장 체험 > 한국(Korea)

이제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2살 유빈이와 함께 국내 캠핑장 여행을 가다.

유빈이 가족의 첫번째 캠핑장은 양평.
실내 키즈놀이터도 있고 토끼 오리 등 작은 동물들도 볼 수 있는 미니 동물원도 있고
옆 계곡에서 퍼온 시원한 물로 즐기는 야외 수영장까지 있어
시설이 훌륭했다.
첫 캠핑이라 텐트 치는데도 엄청 오래 걸리고 힘들었지만
숲속에서 잠드는 느낌이 좋았다.
저녁엔 산 중턱 천문대에 올라가 별도 구경할 수 있다. 흐려서 안보이는 날엔 영상물을 관람한다.
유빈이는 안겨서 그 시간 쿨쿨 잠들었지만~

두번째 캠핑장은 대부도.
주말이라 많이 북적거려 텐트 간격이 아주 좁았다.
두번째라 그런지 유빈이는 잔디밭에서 소꿉놀이를 하면서 잘 놀았다.
숯불에 새우와 돼지고기를 지글지글 구워먹으니 야외라 그런지
집보다 훨씬 맛이 있다.
성수기 주말이라 좀 소란스럽긴했지만
두번째 캠핑도 무사히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