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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America)

2018.09 캐나다 온타리오주-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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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ongsik 댓글 0건 조회 731회 작성일 21-12-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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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면적이 한반도보다 100배 크고, 온타리오주만 해도 한국의 5배 크기이라고 하니 정말 어마 어마한 스케일이다.
나이아가라를 떠나 북쪽을 향해 달리다보면 온타리오주의 휴양지인 무스코카 지역이 나온다.
약간씩 나뭇잎이 노랗게 되기 시작하는데 한 달 뒤면 빨갛게 단풍이 들 것 같았다.
울창한 숲들을 시원하게 달려 알곤퀸 공원 초입의 돌셋 전망대에 갔 는데 올려다보니 아찔한 높이다.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자 멋진 풍경이 파노라마로 시원하게 펼쳐졌다.
내려가는 길은 후들 후들 떨리는 다리를 움직여 내려왔는데 아래가 뻥 뚫린 구조물이라 정말 심장이 쫄깃해지고 스릴이 최고였다.
유비니는 물놀이 분수 시설이 있는 놀이터에서 물을 뿌리며 뛰어다니 며 신나게 놀았다.
유럽처럼 역사적으로 오래된 유적지는 없지만 광활하고 깨끗한 자연 속에 있다보면 가만 있어도 힐링되니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감동은 대단한 것 같다.
길을 가다보면 어디서나 작고 큰 잔잔한 호수들을 만날 수 있는데 총 3만개 이상이 있다고 한다. 엄청나다!
조용한 호숫가 호텔은 열심히 달려온 한달의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얼굴 찌푸릴 일 단 한번도 없었던 하루 하루 몸도 기분도 맑았던 나날들이었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얼굴이 행복해 보이는건 당연한 건가보다.
다음에 캐나다에 다시 방문한다면 캠핑카를 빌려서 캠핑장에서 자연에 묻혀 지내는 여행도 경험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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